[기획자의 시선] 카카오골프예약 - 캘린더 연동 기능을 통한 일정 관리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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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아버지께서 골프에 흥미를 붙이셨다. 조금 놀라웠던 건 아버지도 '카카오골프예약' App을 통해서 골프를 예약하고 있었다는 거!!
가끔 아버지께 골프 언제 또 가시냐고 물어보면 7월에 예약했다는 것은 기억하시나 정확히 날짜를 가물가물하시고 수시로 어플을 확인하시는데 골프의 경우 좋은 시간대에 라운딩을 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생각해보면 도시가스 점검일 예약해두고 깜빡했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골프/레저/숙박 등의 예약 서비스에서 예약 후 일정을 잊어버리는 것에 대한 개선방안을 생각해보았다.
🔎 Research
우선 주제를 '카카오골프예약' App으로 선정했으니 관련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했다.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2가지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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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의 사용자 연령대와 골프 예약 시점 |
1. 서비스 사용자의 연령대
골프 문화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인지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연령대가 40-50대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80% 이상의 비중은 놀라웠다.
사용자의 연령대 데이터를 확인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실 일정에 대한 '기억'이라는 것은 뇌인지 관점에서 연령과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망증' 또한 인간의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 서비스 사용자의 예약 시점
만약 예약을 하루 이틀 전에 진행하는 사용자가 많다면 일정을 잊어버리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예약한 날짜와 실제 일정 사이의 간극이 크면 클수록 일정을 잊어버릴 확률이 크다.
👨 User Process
1. AS-IS
기존 서비스의 사용자 프로세스를 정리해보았다. 중간중간 편의를 위한 부가기능이 존재하지만 중요 프로세스는 [골프장 탐색 > 시간 선택 > 예약 완료] 순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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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의 예약 프로세스 |
기존 프로세스 확인 후 일정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 무엇을 할까? 맥락적으로 사용자들은 우선 골프가 가능한 본인의 일정을 확인할 것이다. 본인 책상에 있는 달력을 본다던지, 사용하는 캘린더 App을 보고 날짜는 선정한다. 그리고 App을 통해 골프장을 예약한다. 예약이 완료된 후에는 캘린더에 일정을 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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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프로세스 전/후 사용자 맥락 파악 |
2. TO-BE
이를 토대로 현재 프로세스 전/후 단계에서 사용자들이 행하는 행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Point로 잡았다. 그리고 그 해답을 캘린더 App 연동 기능으로 도출했다.
캘린더 연동 기능을 통해 '카카오골프예약' App Home화면에서 본인의 일정을 확인하고 일정이 없는 날짜를 선택하여 골프장을 예약하고, 예약 후 자동으로 카카오 캘린더에 일정이 등록된다. 그럼 예약된 일정은 Home화면에서도 확인 및 참고가 가능하므로 자연스러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된다.
🔑 Key screen
위와 같이 캘린더 연동 기능을 통해 예상되는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사용자들의 일정 중복을 방지할 수 있다.
2. 일정 중복 방지로 인해 예약 취소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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